본문 바로가기

독서3

[독서] 럭키, 김도윤 밀리의 서재를 구경하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원래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읽어보면 대부분은 머릿속으로는 다 아는 내용이지만 막상 내가 실천하지 못하는 내용들이다. 아무리 그런 내용을 읽어도 실제로 동기부여가 있지 않으면 실천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왜 럭키를 읽었냐면..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ㅎㅎ. 무엇보다 퇴사를 마음먹고 그때 당시까지 약 2개월간 난 개인적인 공부도 내려놓고 독서도 하지 않았었다. 그냥 좀 내려놓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 컸었다. 근데 꼭 이 마음이 그리 오래가지는 못해서 이 책을 읽고 느슨해진 나 스스로를 조금은 다시 조이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며 밀리의 서재 어플에서 하이라이트 기능을 이용하여 인상 깊은 구절을 굉장히 많이 체크했는데 다 .. 2021. 11. 21.
[독서]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스포주의) 분명 전에 글에서 다음 읽은 책은 '악의'라고 해놓고 다른 책을 읽었다.(ㅋㅋㅋㅎ)1월에 '밀리의 서재'에서 첫 달 무료 이벤트를 하길래 궁금해서 가입을 해봤었다.그 후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며 '돌이킬 수 있는'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었다.'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라는 일본 추리소설도 읽었었는데 딱 몇 글자 다른 책이었다 ㅎㅎㅎ. 줄거리도시에 갑자기 생겨난 대형 싱크홀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깊은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추락한 사람들중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에 초능력을 사용하면서 몇백 명의 생존자들이 생기게 된다.이들은 능력을 사용하여 구멍에서 빠져나오게 되지만 정부는 군에게 생존자들을 사살할 것을 명령한다.시체와 피가 가득한 지옥에서.. 2021. 3. 23.
[독서]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줄거리 수학에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옆집의 야스코라는 여자를 짝사랑하던 중 그녀의 집에서 그녀가 딸과 함께 전남편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사건 은폐를 돕기 위해 나서는 내용이다. 무언가에 의해 뭉개진 얼굴과 태워버린 지문은 시체의 신원 파악을 어렵게 하는 듯 하였으나 옆에서 발견된 망가진 자전거에 남아있는 야스코 전남편 지문을 통해 경찰들은 신원 파악에 성공을 하게 된다. 전남편이 근래 야스코를 찾기 위해 돌아다녔다는 사실을 알게된 형사 구사나기는 그녀와 그녀의 딸이 범인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정확한 알리바이로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그러던 중 구사나기 형사는 야스코의 옆집에 사는 이시가미가 자신과 같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이를 대학 친구인 물리학자 .. 2020. 9. 14.